4월 1~12일 초‧중‧고 재학 중인 학생 누구나 신청 가능
[제주=뉴스핌] 박현 기자 = 제주시는 올해 6억 6100만 원을 투입해 초‧중‧고등학생들이 말과 친화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체력 증진과 심신 단련을 위해 학생 승마체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학생승마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승마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시청] 2024.03.27 ninemoon@newspim.com |
모집대상은 제주시 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총 2050명(일반승마 1899명, 학교체육 101명, 재활승마 50명)을 선발한다.
체험은 총 10회로 이론과 기승(평보, 속보 등) 강습이 진행되며, 학생들은 보험료를 포함한 체험비 32만 원 중 70%에 해당하는 비용(22만 4천 원)을 보조받고, 자기부담금(9만 6천 원)을 납부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4월 1일부터 4월 12일 18시까지 말산업정보포털에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신청 안내는 제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는 4월 22일 호스피아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선정 결과는 회원가입 시 기재한 연락처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체험은 5월부터 실시된다. 지난해에는 1942명의 청소년이 승마를 체험했다.
김재종 축산과장은 "학생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15개소 위탁 승마장 지도·점검을 강화해 안전하고 유익한 승마체험이 운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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