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한맥 판매처 10배 늘린다"...오비맥주, '한맥 크림 생맥주' 승부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비맥주, 한맥 크리미 생맥주 공개
올해 한맥 생맥주 판매처 1000곳 달성 목표
부드러운 거품이 일품...'거품 100%' 스무디도 눈길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한맥 생맥주는 전국 약 100군데 업장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올해 10배 이상 늘릴 계획입니다."

26일 오전 서울 신사동의 한 식당에서 오비맥주가 개최한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 생맥주 시음행사'에서 박형선 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다음 주부터 수지와 함께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고 여의도 IFC몰에 팝업스토어를 연다"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날 오비맥주는 맥주 '한맥'의 생맥주 버전인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맥주(이하 한맥 생맥주)'를 언론에 공개했다. 기존 한맥을 업그레이드해 만든 해당 제품은 이달부터 유흥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한맥 생맥주를 취급하는 업소는 전국에 약 100곳 정도다. 오비맥주는 '한맥' 영업을 강화해 올해 10배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윤정훈 오비맥주의 한맥 대표 브루마스터가 한맥 생맥주를 소개하고 있다. 2024.03.26 romeok@newspim.com

박 매니저는 "한맥 생맥주는 기존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조밀하고 밀도높은 거품 보여준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리며 "단순 청량감을 강조했던 맥주시장에서 다양한 소비자 니즈 충촉시킬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한맥 생맥주가 내세운 주요 소구점은 '생크림처럼 부드러운 거품'이다. 탄산감이 강한 기존 한국 맥주와 달리 부드러운 맛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특별 제작한 스페셜 마이크로 크림 탭을 통해 밀도 높은 거품을 추출하도록 했다. 또 한맥 전용잔 바닥에 울퉁불퉁한 양각으로 만든 한맥 로고를 새겼는데 이는 기포를 올라오게 하기 위한 용도다.

윤정훈 한맥 대표 브루마스터는 "일반 맥주의 경우 거품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탄산이 빠져나가면서 거품이 빠르게 가라앉는다"며 "반면 한맥 생맥주는 거품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탄산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전용잔에 새긴 양각로고에서 기포가 올라오면서 거품이 오래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거품 입자가 작을수록 입에 닿는 촉감이 부드럽고 산소접촉을 최소화해 맥주의 신선한 맛을 오래 보존한다"고 덧붙였다.

오비맥주는 이번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맥주'와 함께 거품만으로 이뤄진 '한맥 엑스크라 크리미 스무디'도 함께 선보인다.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스무디'는 기존 맥주와 다르게 맥주 한 잔을 모두 거품으로 채운 점이 특징이다. 한맥 생맥주와 마찬가지로 특별 제작한 맥주 탭에서 거품만 따라 제공한다. 한국에서 거품만 채운 맥주는 생소하지만 체코 등 유럽시장에서는 흔히 마시는 타입의 맥주로 알려진다. '한맥 스무디'는 현재 국내 5곳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한맥 생맥주 자체 탭을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한맥을 취급하는 매장에 별도 요구하면 맛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직접 맛본 '한맥 생맥주'는 풍성한 거품에 부드러운 맛이 특징적이었다. 맥주잔을 받은 지 1~2분 뒤에는 잔 밑바닥에서 올라온 기포로 인해 거품이 넘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카스, 테라 등 국내 대표 맥주와 대비 청량감은 낮았지만 부드러운 목넘김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즐길만한 맛이다. 거품만으로 이뤄진 '한맥 스무디'는 부드러움을 극대화된 풍성한 맛이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거품이 증발하니 되도록 빠르게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100% 거품으로 이뤄진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스무디. 2024.03.26 romeok@newspim.com

오비맥주는 이번 한맥 생맥주 론칭을 시작으로 '한맥'의 시장 안착에 만전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한맥은 카스를 잇는 오비맥주의 대표 맥주 브랜드이지만 그간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내지는 못했다. 지난해 하반기 한맥 모델로 배우 수지를 발탁한데 이어 올해 생맥주 제품까지 론칭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내달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맥주의 신규 TV광고를 선보이고 팝업스토어 오픈 등을 계획하고 있다.

맥주업계는 최근 '세컨 브랜드' 띄우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표 맥주 '테라'를 보유한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켈리'를 새롭게 선보이고 배우 손석구를 모델로 발탁, 유흥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맥주를 대표 제품으로 밀던 롯데칠성음료도 지난해 신제품 맥주 '클라우드 크러시'를 출시하고 유흥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크러시의 모델은 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로 선정했다. 한맥, 켈리, 그리고 크러시 모두 병맥주와 생맥주를 앞세워 유흥시장을 공략하는 만큼 올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맥주 단일 브랜드에만 집중하면 신규 소비층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며 "메인 브랜드와 다른 컨셉의 세컨 브랜드로 전체 점유율을 늘려가겠다는 전략이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