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 제28대 최경근(46) 신임 서장이 취임해 간소한 취임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26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최경근 서장은 여수시 출신으로 사법고시 47회에 합격한 뒤 2010년 해양경찰청 경정 특채로 입문했다.
인천해양경찰서 수사과장과 본청 혁신기획재정담당관실 팀장, 남해지방청 구조안전과장, 부안해양경찰서장, 중부지방청 수사과장, 서해지방청 수사과장, 중부지방청 경비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최경근 신임 여수해양경찰서장이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사진=여수해경] 2024.03.26 ojg2340@newspim.com |
최경근 서장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적인 해양경찰을 강조하며, 소통과 공감으로 활력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직원이 항상 최일선에 서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임 고민관 서장은 경무관으로 승진 내정돼 이임식을 마치고 직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눈 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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