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이른 새벽 인천에서 음주 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6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인천시 중구 월미도 도로에서 "차량이 계속 돌아다니는데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사진=인천경찰청] 2024.03.26 |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음주 운전이 의심되는 폭스바겐 차량을 발견, 멈춰 세우고 음주 여부를 확인하려던 중 이 차량은 앞에 세워진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 사고로 음주 측정을 하려던 A 경장 등 30대 경찰관 2명이 손가락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달아난 차량 번호를 확인,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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