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제 21회 순창 옥천골 벚꽃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순창읍 경천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순창 경천변을 따라 약 1.4km에 걸쳐 펼쳐진 벚꽃 길은 순창의 봄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맞이하여 방문객들에게 눈부신 장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경천변 벚꽃 모습[사진=순창군]2024.03.25 gojongwin@newspim.com |
축제는 낮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벚꽃과 개나리가 어우러진 경관 조명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28일은 즉석 노래자랑으로 시작되어, 유튜브 공연, 최우정 예술단의 공연, 군민 노래자랑 예선전으로 이어져 축제의 서막을 일린다.
29일에는 순창 생활예술 동호회의 공연으로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하고, 오후 7시 40분부터는 기념식과 함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30일부터 시작되는 벚꽃축제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맨손 장어잡기와 색소폰 공연, 난타 페스티벌, 정해진의 공연, 그리고 마술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31일에는 오후 7시에 군민 노래자랑 결승전이 열리고, 이어 오후 9시에 폐막식으로 축제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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