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강원특별자치도가 10일 양구군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 양구군 매개모기 수가 2주 연속 기준치 초과해 방역과 예방 홍보를 강화했다
- 도는 야간 긴 옷 착용·모기 기피제 사용·의심 증상 시 신속 검사를 당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양구군에 도내 최초로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방역과 예방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도는 오는 10일자로 양구군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진단키트 자가검사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매개모기 주요 서식지에 대한 집중 방제와 함께 지역주민과 방문객 대상 예방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경보는 지난 6월 22일 질병관리청의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양구군 일대에서 매개모기 개체 수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국토정중앙면의 말라리아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 수는 6월 셋째 주 5.1에서 넷째 주 7.3으로 2주 연속 기준치(5.0)를 넘어섰다.
말라리아는 얼룩날개모기(Anopheles)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감염 시 수일에서 수주 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여 진단이 늦어질 수 있어 신속한 검사와 치료가 중요하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회복되지만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말라리아 경보는 주의보 발령 이후 동일 지역에서 2명 이상의 환자 군집 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 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일 경우 발령된다. 이는 지역사회 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도는 경보 발령에 따라 방역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야간 외출 시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점검 등 기본적인 모기 회피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유지영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말라리아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모기에 물린 뒤 발열이나 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