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맏형' 최경주가 올 시즌 5개 대회 만에 처음 톱10에 들었다.
최경주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호그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제리 켈리(미국)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최경주. [사진 = KPGA] |
최경주는 올해 출전한 이전 4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20위 이내에 들며 꾸준한 성적을 냈으나 톱10 진입은 없었다.
최경주는 챔피언스 투어 활동을 병행하는 첫해인 2020년 퓨어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첫 승을 거뒀다. PGA 투어에서도 통산 8승에 1승만 보태면 PGA와 챔피언스 투어 통산 10승 고지에 오른다.
양용은은 공동 11위(6언더파 207타), 위창수는 공동 15위(5언더파 208타)로 대회를 마쳤다.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최종 합계 14언더파 199타로 통차이 자이디(태국)를 1타차로 제치고 챔피언스 통산 7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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