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남북하나재단, 탈북민 대상 귀농 교육 프로그램 진행

기사입력 : 2024년03월21일 11:55

최종수정 : 2024년03월21일 11:55

6~21일 전주 원색명화마을서
조민호 이사장 "경쟁력 충분"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하나재단이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전북 전주 원색명화마을에서 귀농을 희망하는 탈북민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영농기술에 대한 실무교육과 함께 영농현장 견학, 선도마을 체험 등 귀농 희망자에 대한 실용적이고 현장성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남북하나재단이 지난 6~21일 전북 전주 원색명화마을에서 진행한 영농정착성공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탈북민들이 소형 포클레인 조작법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남북하나재단] 2024.03.21

하나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귀농을 희망하는 탈북민을 위해 영농교육 뿐 아니라 영농창업지원, 작목 컨설팅, 판로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벌여왔다.

재단 영농교육은 기초교육→영농실습→영농창업→사후관리까지 총 4단계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기초교육을 마친 탈북민 교육생들은 4월부터 현장에서 영농실습을 마치고 영농창업과 사후관리 등 영농단계별로 지원을 받게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에 정착한 탈북민은 309명에 이르며, 최근 5년간 재단으로부터 영농자금을 지원받은 탈북민의 영농 정착률은 94%에 이른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조민호 재단 이사장은 "영농은 취업이 어려운 중장년층에게도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북한에서 영농경험을 활용하여, 정부·지자체 등의 다양한 영농 지원제도를 활용하면 농촌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북한에서의 경험과 탈북민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하여 우리 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나갈 예정인 것으로 조 이사장은 덧붙였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