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국장 정책회의. [사진=전남도] 2024.03.19 ej7648@newspim.com |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9일 "정부 의대 증원계획에 통합국립의과대학 신설이 포함되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열어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께서 최초로 국립의과대학 신설 길을 열어준 만큼 정부와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며 "전날 정부에 통합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도 국립의대 설립은 전남도민의 30년 염원"이라며 "정부 계획 자체는 2025학년도 증원 계획이지만, 그 계획에 전남도 국립의대 신설이 포함되면 가장 좋고, 안될 경우 따로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통합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도민 찬성 의견이 많고, 중앙부처에서도 그런 방향을 이해하고 있다"며 "캐나다에서 통합의과대학을 신설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성공 사례가 있는 만큼, 정부와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별로 단독 유치 의견 표명은 할 수 있겠지만 선을 지켜줬으면 좋겠다"며 "건전한 의견은 낼 수 있지만, 그 의사 표명이 갈등구조로 비쳐져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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