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3개 방송사·3개 신문사 공동 여론조사 결과 18일 발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4.10 총선' 충북 청주 상당선거구의 15~16일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50%, 국민의힘 서승우 후보 30%로 이 후보가 20%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녹색정의당 송상호 후보와 무소속 우근헌 후보는 모든 연령대에서 5%를 넘지 못했다.
민주당 이강일(왼쪽)·국민의힘 서승우 후보(사진=뉴스핌DB] |
청주 상당은 당초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6선 도전에 나섰지만 돈봉투 수수 의혹이 불거지면서 공천이 취소돼 청주 청원에 도전했다가 당내 경선에서 패배한 서 후보가 지역구를 옮겨 출마한 곳이다.
18일 발표된 이번 여론조사는 충북지역 방송3사(CJB청주방송·청주KBS·충북MBC)와 신문3사(충북일보·동양미디어·중부매일)가 공동으로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했다.
지난 3월 15일(금)부터 16일(토)까지 2일간 청주 상당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 포인트다. 표집틀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무작위 추출이다. 표본추출방법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추출이다.
조사방법은 CATI(Computer Aided Telephone Interview)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