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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난극복 상징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 내년부터 웹으로 본다

기사입력 : 2024년03월18일 09:41

최종수정 : 2024년03월18일 09:41

문화재청, 내년 대국민 대상 웹서비스 구축 예정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문화재청은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의 디지털 자료를 구축하고, 누구나 쉽게 활용 가능한 웹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국정과제인 '팔만대장경 디지털 DB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은 고려 고종(高宗) 때 부처님의 힘을 빌려 몽골의 침입을 물리치고자, 1236년에서 1251년까지 16년 동안 불교 경전을 목판에 새겨 만든 경판(經板)이다.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 2024.3.18 [사진=문화재청]

해인사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건물인 장경판전(藏經板殿) 안에 보관돼 왔다. 대장경판은 200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장경판전은 1995년 세계유산으로 각각 등재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대장경판에 새겨진 내용을 널리 알리고자 경판을 먹으로 인쇄하여 책으로 묶은 인경본(印經本)이 고려시대부터 전국의 주요 사찰 등에 봉안된 바 있다. 하지만 현재는 국내 일부 보관본과 고려시대에 일본에 전해진 본만이 남아있고, 이 또한 완전한 구성과 내용을 갖추고 있지 않으며, 일반 국민이 쉽게 열람할 수 있는 통로도 드물었다.

문화재청은 올해 '팔만대장경 디지털 DB 구축' 사업으로 경판에 대한 기초학술 조사(경판의 정밀 기록, 보존 상태에 대한 과학적 조사)를 통한 보존대책 마련, 각 경판 정밀사진 촬영, 전통방식의 인경본 제작 후 디지털 자료화(스캔)를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2025년부터는 누구나 쉽게 경판을 열람하고 그 가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대장경판 활용 웹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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