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단독] 천기누설? 치고빠지기?...北, '향도의 위대한 분들' 표현 뺐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동신문에 썼다가 조선중앙TV에선 사라져
'김주애 후계'로 해석되자 없앤 듯
"4대세습 두고 여론 떠보기 차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노동신문에 김정은과 그의 딸 주애를 '향도의 위대한 분들'로 싸잡아 찬양하는 표현을 썼다가 4대 세습 징후로 해석되며 논란이 일자 돌연 문제의 대목을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뉴스핌이 북한 관영 선전매체인 조선중앙TV의 영상을 분석한 결과 지난 15일 평양 외곽 강동종합온실 준공식에 참석한 김정은 부녀를 '향도의 위대한 분들'로 치켜세웠던 대목이 사라졌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당시 행사에 김주애를 동행해 행사 단상의 중앙에 앉히고 함께 온실과 주민들의 살림집을 돌아봤다.

준공식 이튿날인 16일자 조간 노동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군인건설자들과 군중들에게 오래도록 손저어주시며 따뜻한 답례를 보내셨다"며 "향도의 위대한 분들께서 당과 정부, 군부의 간부들과 함께 강동종합온실을 돌아보시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같은 날 오후 조선중앙TV는 녹화 보도물을 내보내면서 '향도의 위대한 분들'이란 대목을 빼버렸다.

북한 아나운서 리춘희는 이 표현 대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당과 정부, 군부의 간부들과 함께..."라고 전했다.

길을 인도하는 행위나 사람을 지칭하는 향도(嚮導)란 표현은 북한에서 주로 최고지도자와 관련해 사용되며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김일성의 후계자 시절 '향도성'(길을 알리는 별)으로 불린 적이 있다.

북한이 문제의 표현을 뒤늦게 삭제하고 나선 건 이를 놓고 김주애를 염두에 둔 김정은 4대 세습 체제를 암시하는 것이란 해석이 일부 대북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노동당 선전선동부가 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활용해 과도한 김주애 '후계 띄우기'에 나섰다가 지나치다는 판단에 따라 TV 방송 등에서는 이를 삭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이 10살 안팎의 딸 주애를 공식석상에 자주 대동하는 등 후계수업을 시키는 듯한 분위기를 드러내면서도 다양한 선전술을 동원해 안팎의 여론을 떠보는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김건희 1심 선고 TV 생중계 허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1심 선고가 28일 TV로 생중계된다. 유튜브 뉴스핌TV에서도 생중계 예정이다.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핌 DB]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는 27일 방송사들이 신청한 김 여사 1심 선고 중계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선고는 28일 오후 2시10분에 열리며, 법원이 자체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각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청탁 등 혐의로 기소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20억원, 추징금 9억4864만원을 구형했다.   abc123@newspim.com 2026-01-27 14:18
사진
2025년도 법관평가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변호사 2449명이 참여해 총 2만3293건의 평가표가 접수됐다. 서울변회에 따르면 5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유효 평가 법관은 1341명으로, 이들의 평균 점수는 84.188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점수인 83.789점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최근 5년간 법관 평가 평균 점수는 2021년을 제외하고 모두 80점을 웃돌았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지방변호사회.[사진=뉴스핌DB] 유효 평가 법관 1341명 가운데 평균 100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서울고등법원 권순형 법관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김주완 법관을 포함하여 64인이 평균 점수 95점 이상을 받아 우수 법관으로 선정되었다. 또 평균 점수 95점에는 다소 못 미쳤으나 평균 평가 횟수보다 1.5배 이상의 다수에게 평가받았으면서도 90점 이상의 좋은 점수를 기록한 법관 8인도 우수 법관으로 추가 선정되었다. 특히 2025년도 법관 평가는 우수 법관의 선정 기준을 강화하여 7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법관을 대상으로 우수 법관을 선정하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72인의 평균 점수는 94.713점으로, 최하위 법관의 평균 점수인 37.333점과 50점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법관들에 대해서는 ▲치우침 없는 충실한 심리 ▲논리적 판단 ▲충분한 입증 기회 보장 ▲철저한 재판 준비 ▲경청과 배려 있는 태도 등이 공통적으로 긍정 평가됐다. 반면 고압적 언행, 예단을 드러낸 재판 진행 등으로 문제 사례가 반복된 법관 20명은 '하위 법관'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서울동부지방법원 소속 A 법관은 최근 6년간 5차례 하위 법관으로 선정돼 성명 공개 대상에 해당했으나, 서울변회는 법원의 개선 약속 등을 고려해 성명은 공개하지 않고 주요 문제 사례만 공개했다. 서울변회는 "사법 정의의 최후 보루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 법관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평가 결과가 사법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1-27 11: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