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정리해드림(DREAM) 주거재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리해드림 주거재생 지원 사업 전·후 모습 [사진=부산시] 2024.03.15. |
'정리해드림 주거재생 지원사업'은 저장강박장애 가구 등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대상으로 홈스테이징(정리·수납·방역 등), 소규모 집수리(도배·장판 교체 등), 폐기물 처리 등을 지원하는 생활 밀착형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2년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그간 총 취약계층 125가구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총 45가구(홈스테이징 35가구, 소규모 집수리 1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홈스테이징 서비스 대상 가구를 우선 선정하고, 이후 소규모 집수리 서비스 대상 가구를 2차로 선정한다.
접수 이후 조건 적합 여부 확인 등 심사 절차를 거쳐 지원 가구를 최종 선정하고, 올해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관 통합 후 부산도시공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일원화해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만큼 소규모 집수리 서비스 영역도 확대해 운영한다.
김종석 주택건축국장은 "부산지역의 노후 주거 공간에 대한 세밀한 관심과 아낌없는 주거재생 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며 "쾌적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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