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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3년 연속 최대치 경신…지난해 27조1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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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사교육비·참여율 역대 최고치
서울 1인당 월평균 74만1천원 지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해 초중고교생의 사교육비가 27조 1000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특히 고등학생과 국어 과목 사교육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교육부와 통계청은 전국 초·중·고교 약 3000 학급의 학생 약 7만40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를 공동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사진=교육부 제공]

조사 대상 사교육비는 학원 수강, 개인과외, 그룹과외, 방문학습지, 인터넷 및 통신강좌 등의 교재비가 포함된 수강료 등이다. 방과후학교, EBS 교재비와 어학 연수비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 사교육비 총액·1인당 사교육비·참여율 최고치 또 경신

지난해 초·중·고교생이 쓴 사교육비 총액은 약 27조원으로 2022년 대비4.5%(26조원) 늘었다.

사교육 참여율도 78.5%로 2022년(78.3%) 대비 0.2%p 올라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당 사교육 참여 시간은 7.2시간에서 7.3시간으로 0.1시간 늘었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사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을 포함한 전체 학생의 경우 43만4000원으로 5.8% 늘었다. 사교육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했을 때 55만3000원으로 5.5%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사교육비 액수와 증가 폭 모두 고등학교가 가장 컸다.

전체 학생을 놓고 보면 초등학생의 1인당 사교육비는 월평균 39만8000원으로 전년 대비 6.8%(2만6000원) 높아졌다. 중학생은 44만9000원으로 2.6%(1만1000원), 고등학생은 49만1000원으로 6.9%(3만1000원) 올랐다.

사교육 참여 학생의 경우 초등학생은 월평균 46만2000원으로 5.7%(2만5000원), 중학생은 59만6000원으로 3.7%(2만1000원), 고등학생은 74만원으로 6.1%(4만3000원) 올랐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를 학년별로 보면 전체 학생의 경우 고등학교 1학년이 51만5000원, 사교육 참여 학생의 경우 고등학교 2학년이 74만5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출한 사교육비를 구간별로 보면 월평균 60만원 미만을 지출한 학생의 비중은 전년 대비 줄었지만, 월평균 70만원 이상을 쓴 학생 비중은 22.0%로 전년 대비 2.9%P 늘었다.

가구 소득 수준에 따른 사교육비 지출 격차도 커졌다. 월 평균 소득이 800만원 이상 가구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7만1000원(전년대비 3.5%증가)로 가장 많은 지출액을 기록했다. 반면 소득이 300만원 미만 가구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8만3000원(3.0% 증가)로 가장 낮았다.

사교육 참여율도 월평균 소득 '800만원 이상' 가구가 87.9%, '300만원 미만' 가구에서 57.2%였다. 각각 최고와 최저치였다.

이 같은 수치는 교육 양극화가 극심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교육부 제공]

◆ 서울, 전국 최초 60만원대 돌파…전남과 약 2.3배 격차

과목별로는 일반교과·논술, 예체능 모두 증가세였다.

일반교과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2만6000원, 참여 학생 기준 51만8000원으로 전년 대비 각 5.3%, 5.7% 증가했다.

전체 학생 기준으로 지출 규모를 보면 영어 12만8000원(3.8%), 수학 12만2000원(5.6%), 국어 3만8000원(11.1%), 사회·과학 1만9000원(8.2%) 순이다.

사교육 목적은 일반교과의 경우 학교 수업 보충(49.6%), 선행학습(24.0%), 진학 준비(14.2%)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보면 전체 학생 기준 서울 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2만8000원, 사교육 참여 학생 기준으로 보면 74만1000원이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전체 학생 기준 서울은 전국 최초로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60만원을 넘겼다. 반면 전체 학생 기준 전남은 27만9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서울과 비교하면 2.3배 차이가 난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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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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