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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국민 보호와 공공의 안전 확보가 국가의 최우선 책무"

기사입력 : 2024년03월14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03월14일 11:00

정부, 제18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 개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국가의 최우선 책무는 국민 보호와 공공의 안전 확보"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18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발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4.03.13 yooksa@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국내외 테러정세 전망을 반영한 '2024년 국가대테러활동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정부는 테러 위협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즉각 대응태세를 유지해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유지한다는 대테러활동 목표 아래 9개 중점과제를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9개 중점과제는 ▲테러대상 시설·이용수단 안전관리 강화 ▲테러정보 공유체계 확립 및 위험 인물·자금 차단 ▲국가중요시설 드론테러 대비체계 구축 ▲테러 위협 등 유사시 신속대응 시스템 유지 ▲관계기관 협업체계 활성화 및 중요행사 안전대책 강구 ▲국제 공조 및 재외국민 보호 강화 ▲국가 대테러시스템 개선 및 맞춤형 대국민 홍보 ▲조직·인력·장비 등 대테러활동 기반 확충 ▲실질적 교육 훈련 강화 및 대테러 정책대안 발굴 등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드론테러 대비태세, 총기류 등 테러위해물품 국내 반입차단활동, 대테러 전담조직 교육·훈련체계 강화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국가중요시설 안티드론 보완대책의 추진성과와 계획 및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 운영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개인무역 급증에 편승해 국제우편 등을 통한 테러위해물품 밀반입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반입을 차단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아울러 국내 일반테러 주관기관인 경찰청의 테러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대테러 종합훈련장 건립 등의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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