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성장하지 않는 성장 기업" 테슬라 주가 10개월간 최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웰스파고가 테슬라 주식 비중 축소를 권고하면서 테슬라의 주가가 13일(현지시간) 10개월간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월가에서는 테슬라의 성장 스토리에 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12시 5분 테슬라는 전장보다 3.16% 내린 171.93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테슬라 주가 약세는 웰스파고의 투자 의견 및 목표주가 하향이 영향으로 분석된다.

웰스파고는 보고서를 내고 핵심 시장에서 테슬라의 성장률이 둔화했다고 진단하고 테슬라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200달러에서 125달러로 낮췄다.

웰스파고의 콜린 랭건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량이 올해 전년 수준에 머문 후 내년에는 오히려 후퇴할 것으로 예상했다.

랭건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성장 없는 성장 기업"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판매량이 상반기에 비해 3% 증가에 그쳤으며 가격은 5% 내렸다고 지적했다.

테슬라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14 mj72284@newspim.com

월가에서는 테슬라의 성장성에 꾸준히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월가에서 테슬라 강세론자의 비율은 지난 2021년 4월 이후 최저로 감소했다. 지난 1월 테슬라는 올해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저조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올해 들어 테슬라의 주가는 30% 넘게 급락했다. 이 와중에 시가총액도 2240억 달러나 증발하면서 테슬라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편입 10대 기업 지위를 내줘야 했다.

문제는 테슬라의 주가가 여전히 비싸다는 사실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슬라의 이익 추정치 대비 주가는 55배에 달하는데 이는 매그니피센트7(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아마존, 메타플랫폼스, 테슬라)의 평균 주가수익비율 31배를 크게 웃돈다.

이와 관련해 랭건 애널리스트는 "전기차와 배터리 기술의 리더이지만 테슬라는 M7 기업들에 비해 좋아 보이지 않는다"며 2024년 이익 추정치를 기존 주당 2.40달러에서 2.00달러로 낮춰 잡았다. 이는 월가 평균치 3.03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다만 테슬라 강세론자가 월가에서 전멸한 것은 아니다.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는 분명히 완화했지만, 테슬라는 앞으로 몇 분기간 성장과 마진 개선 경로에 있다"면서 "지금은 테슬라를 포기할 때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