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텍스프리, 올해 매출 증가에 2019년 수준 주가 회복 전망" - 유안타증권

기사입력 : 2024년03월11일 08:54

최종수정 : 2024년03월11일 08:54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글로벌텍스프리에 대해 11일 관광객 증가에 따른 택스 리펀 매출이 증가할 것을 전망했다. 실적 증가 등으로 주가는 지난 2019년 수준으로 회복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택스 리펀 제도 변경에 기인해 국내 및 프랑스 법인이 관광객 증가에 따른 택스 리펀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방한 관광객을 보수적으로 1600만명으로 잡는다면 올해 별도 법인 실적은 매출액 80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프랑스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2019년 수준인 9090만명에 근접했다"며 "올해 프랑스 법인 실적은 매출액 200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텍스프리 로고. [로고=글로벌텍스프리]

유안타증권은 올해부터 택스 리펀제도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환급 가능하도록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환급가능물품금액은 3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변경, 시내환급한도는 1회 5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변경, 즉시 환급 구매 1건별 100만원 미만 및 1인당 500만원 한도로 변경으로 인해 글로벌텍스프리의 택스 리펀 매출액 확대를 예상했다.

또한 유안타증권은 주요 해외 도시 관광객 증가에 따른 글로벌텍스프리의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

이 연구원은 "한국은 2023년 10월 이후 외래관광객 감소 추세가 나타났으나 올해 2월 춘절부터 관광객 회복 단계로 보여진다. 3월부터는 일본, 동남아 관광객 택스프리 매장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프랑스는 아시아 관광객 유입이 대폭 증가하고 있는데 고가 제품 소비 증가로 매출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주가는 2023년 8월 10일 중국 정부 한국 단체관광금지 해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2019년 대비 중국인 단체관광객 수가 빠르게 회복되지 않아서 고점 대비 27% 하락했다"며 "2019년 동사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25배 수준으로 2024년 국내 외국인 관광객과 프랑스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 속도를 감안했을 때 2019년 주가 수준으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