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보성·장흥·강진 발전 위한 3대 비전 발표
"힘있는 3선 국회의원 되어 지역발전 위해 온 힘 다할 것"
[고흥·보성·장흥·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고흥·보성·장흥·강진 KTX 시대를 앞당기고 강진만 ~ 득량만 ~ 여자만 경관도로를 조성하고 남해안권 개발 전담기관을 만들어 더 큰 변화와 발전을 이끌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 후보(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가 8일 장흥군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흥·보성·장흥·강진 발전을 위한 3대 비전과 약속을 발표했다.
김승남 예비 후보는 "농어촌 경제와 농어업을 이끌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생활인구 확대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적인 SOC 인프라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면서 "빠르면 올해 개통할 보성~임성리 철도를 계기로 고흥·보성·장흥·강진군민들이 KTX를 타고 서울과 광주, 부산으로 편리하게 다니도록 ▲남해안 고속철도, 광주송정~순천 간 전철화 사업 조기 착공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과 연계한 KTX 노선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 후보(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가 8일 장흥군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흥·보성·장흥·강진 발전을 위한 3대 비전을 발표 하고 있다. [사진=김승남 예비후보] 2024.03.08 ej7648@newspim.com |
김 예비후보는 "고흥 남열해변과 중산, 보성 율포해변과 득량항, 장흥 정남진과 안양 수문포, 강진 강진만과 마량항 등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강진만~득량만~여자만 경관도로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한 대규모 관광시설을 구축해 고흥·보성·장흥·강진을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해안권 개발의 속도를 2배로 높이기 위해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을 개정해 남해안권 개발을 진두지휘할 전담기관 설립 근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승남 예비 후보는 고흥·보성·장흥·강진 발전을 위한 세부 공약도 제시했다.
장흥군 공약으로는 ▲장흥 영화·드라마 종합촬영소 건립을 통한 영상 콘텐츠 산업 기반 육성 ▲장흥 먹거리 종합타운 구축 ▲천관산 등산학교 유치 ▲정남진 은하수로드 조성 ▲편백숲 우드랜드 웰니스 관광사업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장흥수문~고흥녹동 연륙교 사업 국도 승격을 통한 국가도로망 계획 반영 등을 약속했다.
강진군 공약으로는 ▲강진읍시장의 백종원식 전통시장 프로젝트 전폭적 지원 ▲'지역상권 활성화법'을 통한 백종원식 전통시장 프로젝트에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투입 ▲강진만, 가우도, 병영성, 하멜촌 등 개발을 통한 관광명소화를 약속했다.
보성군 공약으로는 ▲KTX가 다닐 新보성역 인근 보성역세권 신도시 조성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율포항 국가어항 지정 ▲벌교 갯벌유산관리센터 건립 ▲해도항 어촌신활력사업 추진 ▲'블루카본법' 법제화 등을 약속했다.
고흥군 공약으로는 우주, 드론, UAM, 스마트 농축수산업 등 신산업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신속 추진 ▲드론 및 UAM 관광산업 육성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건설사업 ▲국립 팔영산권 산림치유원 조성 ▲고흥만 생태공원 조성 ▲소록도 민간 개방을 통한 테마공원 조성 등을 약속했다.
김승남 예비 후보는 "힘 있는 3선 국회의원, 힘 있는 상임위원장이 되어 군민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고흥·보성·장흥·강진의 더 큰 발전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일하겠다"며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치러질 민주당 경선에서 김승남을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으로 키워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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