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이루다(대표 김용한)가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피부과 전문의 학회 A'dan Z'ye Estetik Zirvesi에 참가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린 이번 학회에서 이루다는 공식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현지 피부과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기술과 제품에 대한 임상결과 및 시술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이루다의 KOL(Key opinion leader)인 김상엽 원장(JF피부과)은 현지 피부과 전문의 100여명을 대상으로 큐라스하이브리드에 대한 강좌를 진행했으며, 이후 활발한 토론과 정보 공유도 병행했다.
큐라스하이브리드는 1064nm, 532nm 2가지 파장대를 사용하는 Q-swtiched Nd:YAG 레이저 장비로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높은 출력의 강한 에너지를 타깃영역에 전달해 치료효과를 증가시키는 색소 치료 전문 레이저 장비이다. 병변과 치료 목표에 따라 다양한 모드를 지원하며, 시술 목적에 맞춰 교체 가능한 3가지의 형태의 핸드피스를 제공한다. 시술 목적과 타깃에 따라 맞춤형 시술을 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루다 관계자는 "현지 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현지 전문가들과 견고한 관계를 구축하여 판매를 촉진할 계획"이라며 "이루다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OTRA 중동 의료기기 시장 동향에 따르면, 터키는 세계 18위 규모의 의료시장 국가로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자국 내 제조 의료기기 기반이 부족해 수요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국내 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의 시장 진출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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