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농협이 다가오는 영농철을 앞두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가꾸고자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허순구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광양농협 부녀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읍과 봉강·옥룡지역을 순회하며 폐농약병과 폐농약 비닐 등 약 2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환경공단을 통해 처리했다.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사진=광양농협] 2024.03.06 ojg2340@newspim.com |
영농폐기물은 자연을 오염시키고 불법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발생과 지하수 오염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어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매년 부녀회와 함께 수거 활동을 펼쳐 깨끗한 농촌을 가꾸는데 앞장 서고 있다.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환경공단을 통해 폐기 한 후 광양시와 환경공단에서 지원하는 장려금과 광양농협의 추가 장려금을 더해 각 부녀회로 지원하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영농폐기물이 방치·적체되면 토양오염을 유발해 농작물의 생산성을 저하시키므로 영농폐기물 수거는 농촌환경에 중요한 일이다"며 "농촌환경 또한 농협이 해야 할 중요한 일인 만큼 앞으로도 농촌환경 개선 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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