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전문 플랫폼 'CP9'이 태국과의 수출입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CP9은 3월 25일 워커힐호텔 그랜드홀1에서 '2024 한국‧태국 우수기업 수출입 콘퍼런스'라는 주제로 '제12회 융합비즈니스데이'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CP9은 기업경영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CEO들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2022년부터 '융합비즈니스데이'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12회를 맞은 융합비즈니스데이는 '한‧태 기업교류 위원회', '태국 DMSB재단'과 공동 주최한다.
'한‧태 기업교류 위원회(Korea‧Thailand Business Trading Commission)'는 국내 우수 기업들의 태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태국 'DMSB재단(DHAMMASIRIBOON FOUNDATION)'을 파트너로 한다.
한국 우수 기업 선별은 '한‧태 기업교류 위원회'가 맡고, 태국 정부, 지자체, 기업 매칭은 'DMSB재단'이 맡아 한국의 우수 기업들이 태국 지자체들과 직접 수출계약을 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한다.
'DMSB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선적으로 태국 5300개 지방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태국 지방 행정기관 협회(SAO)'의 의뢰를 받은 태국 지방자치단체에 한국 우수 기업과의 계약을 맺도록 적극 주선할 예정이다. 태국 각 지방자치단체가 요구하는 가교 역할을 통해 국민의 삶과 복지를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한‧태 기업교류 위원회'와 '태국 DMSB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우선적으로 5개 분야에서 접점을 찾을 예정이다.
5개 분야는 △전기에너지 산업분야(신규 발전 및 대체 전기에너지 상용화 기술, 전기에너지 절약 상용화 기술) △농업진흥 분야(농업신기술, 스마트팜, 농업자동화, 가공기술, 포장기술, 생산기술) △K푸드 분야(한국산 유기농 식품, 식품 가공 및 친환경 포장기술 등) △헬스케어 분야(정수, 연수기, 수질 개선 사업 등) △무역 분야(한국 수출 - 건강식품, 과일, 의류 등 공산품. 태국 수출 - 생과일, 건과일, 허브티) 등이다.
태국에서는 DMSB재단 날린톤 회장, 태국 정부 고위직 공무원, 태국 지방 행정기관 협회(SAO) 임원, 태국 기업 대표들, DMSB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6월초에는 태국 방콕에서 한국 우수 기업들과 함께 전시회가 열리며, 9월초에는 한국 서울에서 태국 우수 기업들과 함께 정기적인 전시회가 열린다.
CP9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국내 경기를 탈피해 태국 정부, 태국 지방자치단체, 태국 기업 등과의 수출입계약을 통해 태국 진출뿐 아니라 동남아 10개국 진출의 교두보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12회 융합비즈니스데이' CEO 전용 플랫폼 'CP9'을 구글플레이에서 다운 받아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각 기관, 협회의 추천 회사들은 검증 후 초대장을 받은 총 100개 기업 CEO만이 참석할 수 있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