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궁동-월평 스타트업 확대...장미공원 조성 적극 협조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경제난으로 허덕이는 자영업자에 대해 이자 지원 등의 고강도 대책을 지시했다.
5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열린 3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이장우 시장은 최근 고금리 고물가 현상으로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염려하며 시 차원에서의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최근 경제난으로 소비가 급격히 줄면서 자영업자 경기가 매우 안 좋다, 특히 이자 부담이 큰 걸로 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시가 이들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 금고인 하나은행이나 농협과 적극 상의할 것을 지시했다.이 시장은 "담당 부서는 자영업자 이자부담과 원금 상환이 계속 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고강도 대책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하나은행·농협과 상의해 원금 상환을 일부 연장하거나 이자 보완 등의 대책을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또 유성 궁동을 중심으로 성장 중인 스타트업(창업) 생태계를 서구 월평동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최근 대전 스타트업들이 상당히 약진하면서 궁동 쪽 (기업 이주)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며 "반대편이 서구 월평동인데 이쪽으로 확장하는 건 어떤가, (두 곳을 잇는) 다리를 놔야 하지 않을까 싶다, 봉명·궁동· 월평동 트라이앵글 스타트업이 이뤄진다면 유성구와 서구 발전에 좋을 것"이라고 제의했다.
또 이장우 시장은 현재 대전 동구가 추진 중인 장미공원 조성에 산하기관과 민간기업 등이 협조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나설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