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분기 성장률 0.6%…연간 1.4% 성장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지난해 한국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전년대비 2.6% 증가했다. 지난해 한국 경제 성장률은 1.4%로 속보치와 같았다.
5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을 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은 3만3745달러로 전년대비 2.6% 늘었다. 한화 기준 1인당 국민소득은 4405만1000원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했다.
1인당 국민소득은 한국 국민이 1년 동안 국내외에서 번 총소득을 인구수(매년 7월1일 기준)로 나눠 구한다. 국제 비교를 위해 미 달러화로 표시한다.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6% 증가했다. 지난 1월 발표된 속보치와 같았다.
다만 속보치에 반영되지 않은 일부 실적이 잠정치에 포함되며 일부 수치는 조정됐다. 건설투자는 -0.3%포인트(p) 하향 조정되며 -4.3%에서 -4.5%로 변경됐다.
반면 수출은 0.9%p 상향 조정되며 2.6%에서 3.5%로 수정됐다. 수입은 0.4%p 상향돼 1.0%에서 1.4%로, 설비투자는 0.3%p 올려 3.0%에서 3.3%로 각각 조정됐다.
2023년 연간 실질 GDP는 전년대비 1.4% 성장하며 속보치와 같았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자료=한국은행] 2024.03.05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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