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유인촌 장관 "규제개혁 기조, 현장에 실효적 이익 되게 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첫 장관 주재 규제혁신 추진 회의를 개최하고 부처 간 벽을 허물고 현장과 국민들에게 실질적 이익이 되는 규제 혁신 의지를 드러냈다. 

4일 유인촌 장관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규제혁신 추진회의에서 "성장과 도약을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하고 신속하게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문체부 기획조정실장, 문화예술실장, 장관정책보좌관, 대변인, 콘텐츠국장, 저작권국장, 미디어정책국장, 체육국장, 관광산업정책관, 규제개혁위원회 서태건 위원장 등 22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자유롭고 창의적인 문화·스포츠·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규제혁신 추진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03.04 jyyang@newspim.com

◆ 유인촌 장관 "윤 정부 기조는 규제개혁…속도감 있게 현장서 추진할 것"

이날 유 장관은 "윤석열 정부 기조 자체가 규제개혁으로 가고 있고 부처간의 벽을 허무는 일, 실국 간의 협업할 수 있는 제도를 찾아가면서 하는 입장이다"라며 "최근에 해양수산부와 인적 교류를 통해서 과장 한 명이 왔고 우리도 보냈다. 관광 쪽으로 따지면 그동안 우리가 해양 관광은 손을 못댔다. 어떤 사안이든 문화쪽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같은 관련이 별로 없는 것 같은 부처와도 실질적으론 문화로 접근하는 시대가 돼서 지금은 훨씬 더 부처간의 벽을 허물고 일의 범위가 넓어진다고 보면 된다. 아직도 갈 길이 멀고 일을 하다보 규제든 뭐든 풀어야 할 것들이 굉장히 많더라. 오늘 평소 생각하신 것들을 잘 얘기해달라. 지금은 검토나 생각해본다든지 하지 않는다. 가능하면 속도감있게 현장에 일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규제개혁에 관한 많은 아이디어를 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최보근 기조실장은 문체부의 규제개혁 5대 기본 방향을 설명하고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웹툰, 웹소설 도서정가제 적용 제외, 내국인 도시민박 제도화, 게임물 및 OTT 광고 등급분류 민간 자율성 확대, 이동형 VR체험 서비스 제도화, 카지노업 신규 영업종류 시범운영 허용, 미술품 해외수출 규제 완화, 콘텐츠산업 세제 및 자금조달 제도 개선, 소상공인 보호 위한 행정처분 면제제도 개선, 골프장 규제 개선 등이 추진된다.

또 게임물 내용수정신고 의무 완화, 공립 박물관 및 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개선, 저작물 이용 법정허락기간 축소 등 문화‧스포츠‧관광산업 전 분야에 걸쳐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자유롭고 창의적인 문화·스포츠·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규제혁신 추진회의에서 참석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03.04 jyyang@newspim.com

서태건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은 "장관님이 규제개혁 회의 주재하시는 게 최초인 걸로 안다"면서 "규제 혁신에 강한 의지가 느껴져서 여기 참석하신 위원님뿐만 아니라 제게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문체부에서 문화, 체육, 관광 분야에 대해서 업계와 이용자, 국민들이 필요한 시의 적절한 규제 혁신을 추진하시는 것으로 보인다. 법을 개정을 통해 할 내용이 있고 현장에 귀를 기울여서 알 수 있는 것들을 반영해주셨다. 발표 계획들이 잘 추진된다면 국민의 삶이 더 흥분해지고 또 관련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스포츠·관광·도서 등 위원회 의견 청취…유 장관 "현장에 실효성·이익 될 수 있게 할 것"

이날 회의에서는 골프장 및 스포츠, 관광 분야 관련해서 위원장들의 의견이 개진됐다. 유 장관은 "관광 쪽엔 사실은 지금은 거의 올인하고 있고 올해 여러 계획이 많은데 오히려 아이디어가 있으면 많이 주셨으면 한다. 작년에 1120만 정도 외래 관광객이 들어왔다. 올해 2000만 달성이 쉬운 일은 아니다. 여러 아이디어와 보고를 해주시면 관광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콘텐츠 분야와 관련해서도 유 장관은 "현재 저작권 분야하고 콘텐츠 분야는 잘 운영이 되려면 권리를 정확하게 고정해서 보상이 가게 해야 정리가 된다"면서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서 개인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고 관리자와 이용자가 정리돼서 돌아가는 콘텐츠 마켓 같은 것이 만들어진다고 그러면 굉장히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기관에서 추진하고 있고 부처 협의나 예산 지원이 강화될 수 있을 거다. 규제 전체의 본질을 꿰뚫고 미래로 나아가는 형태의 대안을 마련하는 작업을 규제혁신 회의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4.03.04 jyyang@newspimㅁ[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자유롭고 창의적인 문화·스포츠·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규제혁신 추진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03.04 jyyang@newspim.com.com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도서정가제 완화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김용석 미디어정책국장은 "지역 상점 같은 경우는 도서정가제를 적용 제외를 하는 건 아니고 지금 15%까지 할인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 그래서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지역 상점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부분이라 걱정안하셔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 선정에 어려움도 있기 때문에 추가 할인도 어려울 수 있지만 지역 상점에 어떤 혜택을 줄 수 있을지 논의 과정을 통해 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회의를 마치며 유인촌 장관은 "저작권 문제에 대해선 일단 저희 임무는 창작자를 보호하는 것"이라면서도 "강하게 보호하면 사실 산업이 위축되고 어려움도 있다. 그래도 가능한 문제는 풀어가겠다"고 규제혁신에 의지를 드러냈다. 수출보증보험과 완성보증보험 같은 콘텐츠 산업 지원 정책도 일단 시장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입장이다.

유 장관은 "오늘 묶여있는 규제들을 많이 풀겠단 얘기를 기대했는데 오히려 정책적인 제안을 많이 주셨다. 지속적으로 이렇게 좀 들여다봐주시고 제안해주시면 규제를 풀 것들이 굉장히 많다. 시간을 내서 정책 자문처럼 가도 좋을 것 같다. 자주 모여서 의견 주시고 사업을 잘 들여다보고 문제점도 지적해달라. 조금 더 현장에 실효성 있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사진
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