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는 29일 제258회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별로 일제히 주요 사업지 점검을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신흥공원 보행교 설치사업 현장, 익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서동생가터 조성사업 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기획행정위원회 현장활동[사진=익산시의회]2024.02.29 gojongwin@newspim.com |
'신흥공원 보행교 설치사업'은 익산시를 대표하는 경관 브리지 조성으로 신흥공원 방문 이용객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관광 인프라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익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사업'은 미륵사지석탑, 국립익산박물관, 백제왕궁 등 익산의 핵심유적 정비를 통해 거점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강경숙 기획행정위원장은 "이번 금마역사지구 고도보존육성사업 탐방 간담회를 통해 익산시의 우수한 백제왕궁 거점공간 확보를 마련하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며 "백제왕궁의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국내외 탐방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세계 유산 고도의 전통문화 및 역사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있어 의회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위원회 현장활동[사진=익산시의회]2024.02.29 gojongwin@newspim.com |
▲보건복지위원회는 무장애나눔길과 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하여 사업 추진 현황과 시설 전반적인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 일원에 추진 중인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보행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장을 찾은 위원들은 관계자들과 소통하면서 조성목적에 맞게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환자 등 보행약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세심하게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관내 7개소에서 익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다함께돌봄센터 중 모현동에 위치한 7호점을 찾아 방학기간 중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앞으로 아동돌봄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시설 안전과 급‧간식 지원 등에 더욱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건설위원회 현장활동[사진=익산시의회]2024.02.29 gojongwin@newspim.com |
▲산업건설위원회는 익산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공공승마장 현장을 찾아 운영현황 전반을 두루 살펴봤다.
위원들은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하여 도매시장 관계자들에게 시설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유지보수가 필요한 곳곳을 살펴보았으며, 시설물 노후화가 안전사고와 직결된 만큼 노후시설에 대한 연차적인 유지보수 계획 수립 등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안면에 위치한 익산 공공승마장을 찾아 전반적인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최근 개장한 XR말산업체험관 내 다양한 가상 승마체험시설(6종)을 시찰했다.
김충영 산업건설위원장은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나 상인들의 편의성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더 좋은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승마를 즐기는 시민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으므로 생활스포츠로서 그 저변이 확대되고 다양한 즐길 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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