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기획에 참여한 출연자 등장하는 라이브 방송 흥행
3월 4일부터 이틀간 '24 S/S 라이브데이 진행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무신사의 패션 특화 라이브 방송 '무신사 라이브'가 입점 브랜드의 매출을 확대하고 고객 소통을 강화하는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최근 브랜드 디렉터가 출연해 직접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렉터가 출연한 라이브 방송은 접속자 수, 좋아요 수, 시청 시간과 같은 고객 참여 지표가 일반 라이브 방송 대비 두자릿수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에이터와 협업으로 흥행을 거둔 사례도 있다. 크리에이터 김블루가 출연한 라이브 방송은 시작한지 20분 만에 전 상품이 품절되면서 2억 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1시간 동안 누적 시청자 수는 올해 기준 가장 높은 규모인 18만 5000명을 기록했다.
[사진=무신사 제공] |
무신사 라이브는 내달 4일과 5일에는 라이징 브랜드를 소개하는 '2024 S/S 라이브데이'를 진행한다.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무신사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10개 브랜드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행사다.
무신사 관계자는 "상품뿐만 아니라 디렉터의 철학과 스토리에도 관심을 갖는 브랜드 팬들을 위해 '디렉터스 라이브'를 선보였는데 신규 고객 유입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