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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도로 '안전성' 강화 머리 맞댄다

기사입력 : 2024년02월27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02월27일 11:00

28일 관련 세미나 개최…설계기준 연구 등 적극 추진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경기도 화성)에서 '지하도로 안전성 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1·25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지하도로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 단계부터 지하도로 관련 국책 연구기관, 학회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앞으로 준비해야 하는 정책적·기술적 과제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지하 50m 이상의 지하도로에서 운전자들이 인식하는 위험과 해소 방안▲사고 및 화재 등 이례 상황 발생 시 지하도로에 필요한 교통제어 기술개발의 현황과 미래▲지하도로 건설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 요소 등이 발표되고 이에 대한 정책 토론이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세미나 참석자들은 한국도로공사의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를 통해 가상의 지하도로를 직접 경험하고 지하도로 운전자의 심리적 폐쇄감 해소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향후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는 지하도로 운전자들의 심리적 변화와 이를 완화할 수 있는 설계기준 정립에 대한 연구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주종완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하도로의 안전성 제고 방안들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면서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가면서 지하도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bman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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