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까지 청소년지도자 등 4개 분야 후보자 공모
서울시 거주 학교장·지역주민 30인 이상 등 추천받아야
서울시청 전경. |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가 효행예절, 봉사협동, 희망성실, 창의과학예술, 글로벌리더십 등 각 분야에서 주변에 귀감과 모범이 되는 서울의 어린이·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민상' 어린이 및 청소년상 부문 수상 후보자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한다고 27일 밝혔.
오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모집하며 각 분야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청소년 및 청년에는 '서울특별시민상'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민 중 연령에 따라 ▲어린이상(7~12세) ▲소년상(13~18세) ▲청년상(19~24세) ▲청소년지도상(25세 이상 개인 및 단체)으로 구분해 모집하며, 대상 4명, 최우수상 22명, 우수상 88명, 총 114명에 시상한다.
새터민과 다문화가족자녀, 외국인 후보자는 전체 수상자의 10% 범위 내에서 별도 심사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어린이·청소년 각 부문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는 총 106명(어린이상 45명, 소년상 49명, 청년상 7명, 청소년지도상 5명)이 선정된 바 있다.
'서울특별시민상'의 어린이·소년·청년 부문 수상 후보자는 서울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자를 대상으로 ▲효행예절 ▲봉사협동 ▲희망성실 ▲창의과학예술 ▲글로벌리더십, 5개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또 청소년지도 부문 수상 후보자는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갖고 있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청소년보호·육성·지도에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시설) 등이 응모할 수 있다.
후보자 응모를 희망하는 자는 각급 학교, 행정기관 등 관계 기관 및 단체, 또는 30인 이상 지역주민의 추천을 받아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청 청소년정책과(주소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124 서울시청서소문 제2청사 청소년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는 다음 달까지 심사 절차를 거쳐 '서울특별시민상' 수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수상자를 대상으로 오는 5월 3일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통해 시상할 계획이다.
후보자 추천 제출서식 및 안내는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서울소식-공고' 란의 '서울특별시 시민상(어린이 및 청소년부문) 수상후보자 추천 공고문' 게시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효행, 봉사, 성실 등 훌륭한 삶의 태도만으로도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많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긍정적인 사례를 발굴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우리 미래세대의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