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전반 45분 뛰어... PSG, 안방에서 렌과 1-1
황희찬 86분 활약... 울버햄튼, 셰필드 꺾고 8위 도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 울버햄튼의 황희찬도 2경기 연속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로 나섰지만 역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파리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6일 열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3라운드 홈경기에서 볼을 다투고 있다. 2024.2.26 psoq1337@newspim.com |
PSG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스타드 렌과 치른 2023~2024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3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동점골로 간신히 1-1로 비겼다. PSG는 18경기 연속 무패(14승4무 승점 54)를 이어가며 리그 2위 브레스트(승점 43)와 격차를 승점 11로 벌렸다.
22라운드 낭트전에서 선발로 나서서 61분만 뛰었던 이강인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슈팅 없이 전반만 뛰고 물러났다.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6.7을 줬다. 함께 중원을 뛴 파비앙 루이스(7.4점), 비티냐(7.9점)와 비교해 크게 낮은 점수다.
[울버햄튼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이 26일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2024.2.26 psoq1337@newspim.com |
황희찬의 울버햄튼은 25일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서 파블로 사라비아의 결승골에 힘입어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8~20라운드 3연승 이후 두 번째 연승에 성공한 울버햄튼은 12승5무10패 승점 41로 8위까지 뛰어 올랐다. 최하위 셰필드는 2연패를 당하며 3승4무19패 승점 13점로 강등 위기에 몰려있다.
[울버햄튼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이 26일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있다. 2024.2.26 psoq1337@newspim.com |
86분 동안 뛰면서 '슈팅 제로'에 그친 황희찬은 후반 31분 장 리크너 벨레가르드와 교체됐다. 황희찬은 경기를 앞두고 워밍업 도중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꼈으나 응급 치료를 받고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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