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지소연·페어 연속골... 한국여자축구, 체코와 평가전 2-1

기사입력 : 2024년02월25일 08:43

최종수정 : 2024년02월25일 10:36

올해 첫 공식전 승리... 28일 포르투갈과 2차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체코를 꺾고 올해 첫 공식 경기를 승리했다.

한국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외곽의 풋볼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지소연의 선제골과 케이시 페어의 결승골을 앞세워 체코를 2-1로 이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인 한국은 28위의 체코와 사상 첫 대결에서 승리를 맛봤다. 한국 대표팀 오는 28일 오전 3시 15분 포르투갈 에스토릴에서 포르투갈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케이시 페어가 25일 열린 체코와 평가전에서 추가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FA]

벨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최유리와 케이시 페어를 투톱으로 내세웠다. 2선에 지소연-장슬기-조소현이 나섰고 추효주와 이은영은 양쪽 윙백에 포진했다. 심서연-이영주-김혜리가 스리백으로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김정미(인천현대제철)가 지켰다. 지소연은 A매치 출전 기록을 155경기째로 늘렸고 장슬기는 A매치 100경기째를 쌓았다.

한국은 전반 16분 선제골을 뽑았다. 김혜리가 얻은 페널티 아크 부근 프리킥 찬스에서 지소연이 키커로 나서 상대 수비벽을 절묘하게 넘기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소연의 A매치 70번째 득점. 한국은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지소연이 25일 열린 체코와 평가전에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 = KFA]

한국은 후반 시작 1분 만에 추가골을 터뜨렸다. 추효주가 왼쪽 측면으로 돌아 뛰던 케이시 페어에게 연결했고 볼을 받은 케이시 페어는 상대 수비 한 명을 따돌리며 페널티 박스 안까지 돌파한 뒤 오른발로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케이시 페어의 한국 대표팀 4번째 골. 체코는 후반 8분 에바 바르토노바의 만회골로 2-1로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