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청주상당 총선 티켓 놓고 정우택·윤갑근 격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불거진 '돈봉투 수수 의혹' 양측 신경전
정 "명백한 정치공작 강력히 대응할 것"
윤 "자신과는 '무관' 공정한 경쟁 하자"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지난 16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청주 상당구 선거구를 현역인 정우택 의원과 윤갑근 예비후보(전 대구고검장)간 경선 지역으로 확정하면서 양 후보간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치열한 승부에 눈길이 쏠린다.

최근 지역 언론에 지난 2022년에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정 의원의 돈봉투 수수 의혹이 담긴 CCTV 영상이 보도되면서 양측간 신경전도 뜨겁다.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사진=뉴스핌DB]

당사자인 정 의원측은 이같은 보도 배경을 놓고 상대방에 의혹의 눈길을 보내는 반면 윤 예비후보측은 자신들과는 무관하다며 흑색선전없는 공정한 경쟁을 할 것을 제안했다.

정 의원측은 돈봉투 수수의혹 보도 직후 부터 정치공작이라며 발끈하고 있다. 

그러면서 마타도어와 네거티브로 상대후보 흠집내기에 전념하는 구태한 선거전략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측은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내 "익명의 제보자라는 꼼수에 숨어 마타도어와 네거티브를 하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비열한 후보 캠프에서 온갖 수단을 이용해 선거구민을 속이고 있다는 의혹이 강하다"고 했다. 

이어 최초로 허위사실을 공작하고 유포한 자뿐만 아니라, 이를 받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적폐에 대해서도 법적 소송 등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 측은 2022년 10월 1일 카페 사장이 돈을 돈봉투를 주려 한 것은 맞지만 바로 돌려줬다고 주장한다.

이후 300만 원을 정치후원금 계좌로 받았다면서 선거관위원회에 신고한 정치후원금 내역과 통장 사본을 공개했다.

이에대해 윤갑근 예비후보측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윤 예비후보는 전날 한 인터넷매체와 전화통화에서 "정치공작이라는 단어가 무슨 뜻"이냐며 "내가 돈을 주라고 시켰다는 것이냐, CCTV(영상을) 찍으라고 시켰다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고 한다.

윤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내 최근 불거진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총선 승리를 위해 비방전 없는 공정경선, 깨끗한 경선을 촉구했다.

그는 대승적 차원의 경선이 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을 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당 승리를 위해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경선 상대인 정우택 의원의 '돈봉투 의혹' 보도와 관련해서는 무관하다며 비방전 없는 경선을 제안했다.

윤 예비후보는 "관련 보도를 비롯해 돈봉투 의혹'은 전혀 알지 못하는 일"이라며 "상당구가 경선 지역으로 결정된 만큼 국민의힘 대승적 차원에서 상대에 대한 불필요한 비방전 없는 깨끗한 경선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선거 경쟁 상대는 경선을 치르는 같은 당원이 아닌 다수당 독재로 국정을 방해하는 더불어민주당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흑색선전 없는 공정한 경선, 축제 분위기의 경선을 통해 적합한 후보를 가리고, 결과에 승복하며 당의 승리를 위해 함께 뛸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의 정치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 선거구는 국민의힘 충북 경선지역 중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6선에 도전하는 정 의원과 새 인물론을 내세운 윤 예비후보간 누가 공천권을 거머쥘지 벌써부터 유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