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시 감포항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4t급 어선이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예인됐다.
16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분쯤 감포읍 감포항 북방파제 앞 약 500m 해상에서 어선 A호(4t급 승선원1명)가 기관 고장으로 운항이 불가능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북 포항해경이 16일 오전 11시5분쯤 경줏 감포읍 감포항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4t급 어선을 예인하고 있다.[사진=포항해경]2024.02.16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충돌 등 2차사고 차단위해 A호를 인근 감포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승선원도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호는 전날 월성원전항 9.2km(약 5해리)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조선소에서 수리 후 이날 시운전 차 출항, 이동 중에 다시 고장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한 서장은 "출입항이 많은 항로 인근에서 표류 경우 충돌 등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신고가 매우 중요하다"며 "출항 전 각종 장비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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