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종합] 1월 취업자 38만명 증가…석달 만에 30만명대 회복

기사입력 : 2024년02월16일 08:20

최종수정 : 2024년02월16일 08:25

취업자 수 1.4%↑…고용률 0.7%p↑
제조업 12월 10%↑ 이어 1월 0.5%↑
실업률 60세 이상·30대 증가세 기록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새해부터 고용 시장에 훈풍이 불었다. 취업자수 증가폭이 30만명대를 회복한 것은 석달 만이다. 또 10개월만에 증가폭이 가장 컸다. 고용시장을 뒷받침해주는 제조업 취업자수도 두달 연속 증가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이상 취업자는 2774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8만명(1.4%) 증가했고, 고용률은 61.0%로 전년동월대비 0.7%포인트(p) 상승했다.

1월 경제활동인구 구조 [자료=통계청] 2024.02.16 biggerthanseoul@newspim.com

성별로 보면 남자는 1565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만8000명(0.7%↑) 증가했고, 여자는 1209만2000명으로 27만2000명(2.3%↑)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8.7%로 전년동월대비 0.9%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6.2%로 전년동월대비 0.4%p 올랐고 60.9%로 1.2%p 상승했다.

연령별 취업자수를 보면 60세이상에서 35만명, 30대에서 8만5000명, 50대에서 7만1000명씩 각각 늘었다. 다만 20대에서는 4만7000명, 40대에서는 4만2000명이 줄었다.

산업별 취업자에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0만4000명, 4.0%↑),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7만3000명, 5.6%↑), 건설업(7만3000명, 3.6%↑) 등에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제조업의 경우, 지난해 12월 전년동월대비 10% 증가한 이후 지난달에는 0.5% 오르는 등 2개월 연속 상승세를 탔다.

이와 달리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및임대서비스업(4만5000명↓, 3.2%↓), 부동산업(2만8000명↓, 5.1%↓), 교육서비스업(1만3000명↓, 0.7%↓) 등에서 감소했다.

실업자는 107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8000명(4.7%↑)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4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9000명(5.7%↑) 증가했고, 여자는 52만8000명으로 1만9000명(3.8%↑) 증가했다.

청년 일자리박람회 모습 [사진=뉴스핌DB]

실업률은 3.7%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4%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했고, 여자는 4.2%로 0.1%p 올랐다. 연령별로는 60세이상(3만5000명↑, 9.5%↑), 30대(1만9000명, 13.5%↑) 등에서 증가했다.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4만7000명으로 2000명(4.0%↑) 증가했고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102만6000명으로 4만7000명(4.7%↑)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2881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2만8000명(1.5%↑)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619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3만7000명(0.9%↑) 증가했고, 여자는 1262만명으로 29만1000명(2.4%↑)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69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만7000명(1.6%↓) 줄었다. 연로(7만1000명↑, 2.8%↑)에서 증가했으나 쉬었음(10만8000명↓, 4.1%↓), 육아(10만2000명↓, 11.0%↓) 등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26만7000명이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로는 '쉬었음' 인구가 전년동월대비 30대(2만1000명↑, 7.6%↑)에서 증가했다. 이와 달리 20대(5만3000명↓, 12.8%↓), 60세이상(3만8000명↓, 3.2%↓) 등에서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39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1000명 증가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