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개발공사와 MOU
김광열군수 "양질의 주택 효과적으로 공급...인구감소 적극 대응"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인구감소 대응과 군민에게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주거 공간 제공 위해 2025년까지 공공매입 임대주택 50호를 건립한다.
15일 영덕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군청 제1회의실에서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지역 맞춤형 공공매입임대주택 사업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광열 영덕군수(왼쪽 세번째)가 14일 경북도개발공사와 지역 맞춤형 공공매입임대주택 사업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영덕군] 2024.02.15 nulcheon@newspim.com |
공공매입임대주택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 등에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제공키 위해 지자체 등의 공공주택사업자가 직접 건설하지 않고 매매 등으로 취득해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협약으로 영덕군은 지역 맞춤형 공공매입임대주택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 위한 행정을 지원하고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양질의 주택 건설과 효율적인 운영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앞서 영덕군은 실효성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 내 주택 수요자들이 원하는 주거 양식, 주택 형태, 매입 유형 등을 조사하는 등 지역의 요구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으로 이번 사업을 설계했다.
이를 바탕으로 영덕군은 군민에게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주거 기회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위해 2025년 상반기까지 임대주택을 준공하고 같은 해 연말까지 매입 및 입주자 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 맞춤형 공공매입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효과적으로 공급해 최소한 주거에 대한 문제나 불만으로 지역을 떠나는 군민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의 주거 안정은 물론 지방의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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