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박성재 "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정과 반칙행위 엄정 대응"…인사청문회 시작

기사입력 : 2024년02월15일 11:05

최종수정 : 2024년02월15일 14:09

"정치인 폭력, 무관용 원칙으로 대처할 것"
공정하고 따뜻한 '법치행정' 강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해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부정과 반칙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본인의 인사청문회에서 "최근 연이어 발생한 정치인에 대한 폭력행위는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인 만큼, 무관용 원칙으로 대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2024.02.15 leehs@newspim.com

아울러 그는 "평소 공정한 법 집행은 예측 가능성과 투명성을 높여 자유롭고 활력있는 경제활동을 뒷받침한다고 생각해 왔다"며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불공정행위와 금융·증권 범죄 등 경제범죄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경제적 약자들을 따뜻하게 배려할 수 있는 법무부 역할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자는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형사소송법이 개정된 이후 수사와 재판 현장에서 형사사법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민생사건 수사와 재판이 지연되는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밖에 ▲외국인력 관련 균형 있는 정책 추진 ▲마약범죄·보이스피싱범죄·이상동기 강력범죄 원팀 대응 ▲범죄 피해자 지원 제도 개선 ▲교정시설 과밀 수용 해소 ▲정신질환 수용자 의료체계 개선 ▲외국인 근로자 근로환경 개선 등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자는 "무엇보다 법과 질서를 확립해 정의를 구현하고, 국민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민생을 보듬어 공정하고 따뜻한 법치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박 후보자 청문회에선 앞서 불거진 증여세 탈루 의혹과 재산 관련 전관예우 의혹,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자는 1991년부터 20여 년간 검사 생활을 하며 대검찰청 감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등을 거쳐 중앙지검장, 서울고검장까지 역임했고, 검찰을 떠난 이후에는 변호사로 일했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