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50플러스재단, 4050인턴 구인기업 모집

기사입력 : 2024년02월15일 09:11

최종수정 : 2024년02월15일 09:11

중장년 채용 고민 기업에 풀타임‧파트타임 인턴 매칭
인턴채용 기업에 인건비 등 1인당 최대 270만원 지원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4050'과 연계한 중장년(40~64세) 재취업을 돕는 '4050인턴십' 참여자에게 인턴 경험을 제공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채용기업에는 1인 최대 27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 지난 '19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중장년 인턴십은 지난해부터 조기 은퇴 및 경력단절 여성 등 40대를 대상에 포함, 작년 한 해 동안 총 412명에 새로운 일경험을 제공했다.

올해 인턴십 대상은 총 450명이며, 이중 125명은 풀타임이다. 풀타임 인턴십 참여자들은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와 4대 보험 가입 등의 근로조건을 확보하며, 참여자들의 해당 기업에서 근무시작일로부터 3개월 후, 기업에게 인턴십 지원금을 지급한다.

인턴십 사업 참여기간(3개월) 동안 참여기업에서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고 4대 사회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경우, 재단은 기업에 인턴십 지원금을 지급하는 형태로 지원한다. 전체 운영규모 중 약 28% 정도를 풀타임형으로, 나머지를 파트타임형으로 추진한다.

재단은 올해부터 하루 8시간 주 40시간의 '풀타임 인턴십'을 도입했는데 참여자들에겐 충분한 현장실무 경험과 업무 역량 향상의 기회를, 기업에는 실제 채용까지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생계형 일자리가 필요한 중장년에게는 경제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믿을만한 인재 추천과 인턴채용지원금 등을 통해 중장년 채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턴채용에 참여할 기업 중 '풀타임 인턴십'은 서울시 소재 상시 근로자수가 5인 이상, 4대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어야 하고, '파트타임 인턴십'의 경우는 수도권 소재의 기업·기관 및 협회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5일부터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풀타임 인턴십은 상시 모집하며, 파트타임 인턴십은 3월 7일까지 모집한다.

풀타임 인턴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발하며, 파트타임은 1차(2월 15일~3월 7일)와 2차(5월 초) 모집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풀타임 인턴십은 50플러스포털에 참여기업별 채용공고문이 수시로 게시되며, 해당 공고에 지원한 중장년 중 기업이 대상자를 직접 선발, 3개월 이상 채용하게 된다. 인턴채용지원금은 초기 3개월간 1인당 최대 270만원(월 90만원)이다.

월 1회 정기심사를 실시하며, 적격여부 확인 후 현장실사 및 전문심사위원의 선발심사를 거쳐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파트타임 인턴십은 기업이 신청한 필요직무에 따라 공고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 선발해 현장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이 계속고용을 검토하는 방식이다. 참여자에게는 활동비로 1인 최대 195만 5550원(월 65만 1850원, 3개월)을 지원한다.

선정기준 및 신청방법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50플러스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올해는 기업에서 더 적극적으로 중장년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실제 고용형태를 테스트해 볼 수 있는 풀타임 인턴십을 신규 추진한다. 초고령화 사회에서 기업과 중장년 세대가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