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도심의 예쁜 캠퍼스에서 맘껏 뛰어노니 즐거워요."
동명대학교는 15일 오전 캠퍼스 내에 반려견 놀이터 '동숲'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23 부산시·남구청 반려견 놀이터 지원사업의 결실이다.
동명대학교 반려견 놀이터 동숲 [사진=동명대학교] 2024.02.15. |
개장식에는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 의원, 남구 명예동물보호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숲'은 다음달 18일부터 월~토요일 시범운영 예정이다. 금요일은 '대형견의 날'로 지정, 대형견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금액은 무료다. 남구와 동명대는 반려동물관련 교육프로그램을 놀이터 시설과 연계할 예정이다.
'동숲'은 남구 용당동 동명대학교 정문으로 진입하면 바로 오른편에서 만날 수 있다. 연면적 1624㎡ 규모이다.
주요 시설로 ▲소형견 놀이터 ▲중형견 놀이터 ▲대나무 산책로 ▲세족장 ▲보호자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전호환 총장은 "대학병원급 동물병원을 유치한 동명대가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 공간까지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전국 최초 단과대학 반려동물대학(학장 김수진) 재학생들의 현장경험을 높여, 반려동물 관련 전국최고 대학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명대는 지난해 3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단과대학 반려동물대학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부산·울산권역 첫 반려동물대학병원도 동명대 캠퍼스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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