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오는 16일부터 3월 12일까지 2024년(2023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와 고용구조를 파악해 정부의 정책 수립·평가와 기업 경영계획 수립,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국가 기본통계이다.
2024년 전국사업체조사 포스터 [사진=광양시] 2024.02.14 ojg2340@newspim.com |
2023년 12월 31일 기준 또는 조사일 현재 광양시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2만 1406개소의 사업체로 사업을 위해 별도의 물리적 장소가 필요 없는 1인 유튜버와 가정 내 전자상거래, 개인교습, 태양력 발전업 등 사업체도 모두 해당된다.
조사원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진행하는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조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화 및 인터넷조사 등도 병행해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 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 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총 9개 항목이다.
문병주 총무과장은 "조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대상사업체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으로 철저히 보호되고 통계 목적 외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니 안심하고 성실히 조사에 응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는 통계청에서 2024년 9월 잠정결과를 공표하고 12월 조사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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