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안현식 NHN 최고재무책임자는 14일 열린 2023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해 4분기) 전체 영업비용은 60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전분기 대비 10.6% 증가하였다"며, "지급 수수료는 4143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6% 증가, NHN KCP의 매출 연동 수수료와 이탈리아 커머스 종속회사 아이코닉(IKONIC)의 매출 원가가 증가한 영향이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인건비는 112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8% 감소, 광고 선전비는 전분기 대비 3.5% 감소한 191억 원으로 집계되었고, 4분기 매출액 대비 마케팅 비용의 비중은 3.2%로 전분기 대비 0.3%포인트 감소하였다"며, "감가상각비는 전분기 대비 51.4% 증가한 319억 원을 기록, 기술 자회사의 IDC 서버 리스 회계 처리로 인해 사용권 자산 상각비와 통신비, 계정 간 대체 회계 처리가 반영, 감가상각비와 통신비를 합산한 비용은 전분기 대비 5.8% 증가하였으며,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가 가동되면서 일부 감가상각비가 반영되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기타 영업비용은 317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77.9%가 증가하였다. 중국 커머스 사업 장기 채권 미회수 매출채권에 대해 대손 상각비를 인식한 영향"이라며, "4분기 전체 영업손실은 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하였다"고 전했다.
NHN 로고. [사진=NHN] |
또 "영업외손익에서는 영업권 등 무형자산의 손상 차선이 약 309억 원 발생하였으며, 단기 손익 공정가치 측정 항목 평가 손실이 약 240억 원 반영되며 당기순손실이 확대되었다"며, "NHN은 연결 기준 연간 당기 순손실에도 불구하고 현금 배당을 진행하게 되었다. 비록 단기적으로 비정상적인 손익 악화가 발생하였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이익 실현을 예측함에 따라서 이루어진 이사회의 의사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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