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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NHN "4분기 적자 전환…무형자산 손상차손 309억 원도 발생"

기사입력 : 2024년02월14일 09:25

최종수정 : 2024년02월14일 10:22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안현식 NHN 최고재무책임자는 14일 열린 2023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해 4분기) 전체 영업비용은 60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전분기 대비 10.6% 증가하였다"며, "지급 수수료는 4143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6% 증가, NHN KCP의 매출 연동 수수료와 이탈리아 커머스 종속회사 아이코닉(IKONIC)의 매출 원가가 증가한 영향이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인건비는 112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8% 감소, 광고 선전비는 전분기 대비 3.5% 감소한 191억 원으로 집계되었고, 4분기 매출액 대비 마케팅 비용의 비중은 3.2%로 전분기 대비 0.3%포인트 감소하였다"며, "감가상각비는 전분기 대비 51.4% 증가한 319억 원을 기록, 기술 자회사의 IDC 서버 리스 회계 처리로 인해 사용권 자산 상각비와 통신비, 계정 간 대체 회계 처리가 반영, 감가상각비와 통신비를 합산한 비용은 전분기 대비 5.8% 증가하였으며,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가 가동되면서 일부 감가상각비가 반영되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기타 영업비용은 317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77.9%가 증가하였다. 중국 커머스 사업 장기 채권 미회수 매출채권에 대해 대손 상각비를 인식한 영향"이라며, "4분기 전체 영업손실은 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하였다"고 전했다.

NHN 로고. [사진=NHN]

또 "영업외손익에서는 영업권 등 무형자산의 손상 차선이 약 309억 원 발생하였으며, 단기 손익 공정가치 측정 항목 평가 손실이 약 240억 원 반영되며 당기순손실이 확대되었다"며, "NHN은 연결 기준 연간 당기 순손실에도 불구하고 현금 배당을 진행하게 되었다. 비록 단기적으로 비정상적인 손익 악화가 발생하였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이익 실현을 예측함에 따라서 이루어진 이사회의 의사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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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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