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올해 2억원 목표

기사입력 : 2024년02월13일 11:29

최종수정 : 2024년02월13일 11:29

10만원 기부·지역상품 홍보·사회나눔 답례품 발굴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목표를 2억원으로 정하고 찾아가는 홍보부스 운영과 답례춤 발굴 등 제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리플렛 모습.[사진=세종시] 2024.02.13. goongeen@newspim.com

지난해 시가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은 총 1억 4500만원으로 기부자는 총 1500여명으로 연령별로 30대 545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321명 20대 257명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 901명이었고 서울·경기 등 수도권이 539명으로 뒤를 이었다.

기부액 기준으로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10만원 기부자가 1083명으로 전체의 68.2%를 차지했고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12명으로 27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자들이 선호하는 답례품으로는 지역화폐인 여민전이 36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복숭아실속팩·선물세트 114건 쌀 95건 도라지배즙·청 85건 순이었다.

시는 올해 목표액을 2억원으로 정하고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강화해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각종 행사와 축제, 농산물판촉전 개최 시 찾아가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시청 홈페이지에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개설하고 사회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부에 뜻이 있어도 신청 방법을 몰라 이행하지 못한 사례를 줄이기 위해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과 연계해 예비기부자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제도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충청에서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대전시와 충남도 등 인근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고향사랑과 나눔 기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사회 참여적 답례품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전략수도 세종에 보내주신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