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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中外长通电话 讨论双边关系和半岛问题

기사입력 : 2024년02월07일 14:25

최종수정 : 2024년02월07일 14:25

纽斯频通讯社首尔2月7日电 韩国新任外交部长官赵兑烈6日晚同中共中央政治局委员、外交部长王毅通电话,就双边关系、韩半岛、供应链等共同关心的议题交换了意见。

韩国外长赵兑烈。【图片=外交部提供】

据外交部7日消息,赵兑烈6日晚9时许同王毅通电话,时长约50分钟。

这是赵兑烈履任韩国外交部长官27天后,韩中外长首次通电话。外交部称,双方重申重视并发展双边关系,一致认为加强各层级战略交流和沟通对面向未来的双边关系至关重要。

赵兑烈表示,两国应将矛盾点降至最低,不断积累成果,在基于互信的基础上推动双边关系可持续发展。

王毅祝贺赵兑烈出任韩国外长,表示中韩互为重要近邻和合作伙伴,建交以来双边关系取得丰硕成果,给两国人民带来巨大福祉,也为促进地区和平发挥了积极作用。中国对韩政策保持稳定性、连续性,始终将韩国作为重要合作伙伴。希望韩方奉行积极客观友善的对华政策,恪守一个中国原则,维护好中韩关系政治基础,推动两国关系回到健康稳定的发展轨道。中韩经济联系密切,产供链高度互嵌,双方应共同维护产供链稳定畅通,抵制经济问题政治化、泛安全化和工具化。

韩中外长商定争取韩中外交安全对话、外交部门高级别战略对话和1.5轨对话等协商机制早日举行。

就朝鲜问题,赵兑烈表示,朝鲜今年频繁进行各种挑衅导致韩半岛及地区局势紧张升级,违反联合国安理会决议研发核导,对朝鲜与俄罗斯的军事合作感到忧虑。呼吁中方为朝鲜停止挑衅、重返无核化路线发挥建设性作用。

王毅强调,"远亲不如近邻"。新的一年是龙年,希望中韩关系发扬"龙马精神",展现新气象、开辟新局面,更好造福于两国人民。双方都认为,重新确认中韩战略合作伙伴关系十分重要。

韩国纽斯频(NEWSPIM·뉴스핌)通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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