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인권 제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및 선수 50여 명을 대상으로 스포츠인권 교육을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은 인권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실정에서 스포츠인권 의식 함양을 통해 지도자와 선수 간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스포츠인권 교육. [사진=전남도] 2024.02.07 ej7648@newspim.com |
이날 강사로 나선 차여진 전남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 선임연구원은 '일등이 아닌 인권'이라는 주제로 인권의 기본 개념, 다양한 인권침해 사례, 인권침해 방지 대책 등을, 박하정 전남도청 체육정책팀장은 직장운동경기부의 투명한 팀 운영에 대해 강조했다.
전남도는 도청 직장운동경기부의 투명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인권교육과 설문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인중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스포츠인권 보장은 스포츠인권에 대해 명확하게 알아가는 과정부터 시작된다"며 "교육을 계기로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스포츠인권 의식 제고, 나아가 전남체육이 선진체육으로 한 단계 나아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문체육 선수들의 지속 가능한 선수 활동 보장을 위해 1979년 여자 펜싱팀 창단을 시작으로 소프트테니스, 근대5종, 카누, 우슈, 스쿼시, 6개 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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