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설 연휴에 여객선과 여객터미널 이용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다중이용시설 내 강력범죄 대응을 위한 '신속대응팀'을 꾸려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 설 연휴 기간 중 다중이용시설 내 강력범죄 대응을 위한 신속대응팀을 운영한다. [사진=남해지방해양경찰청] 2024.02.06. |
해경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공장소에서 불특정 다수를 향한 칼부림 등 묻지마 범죄 대응을 위해 수사·형사·파출소·특공대 해양경찰관으로 구성된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해경은 강력사건이 일어날 경우 빠른 조치를 위해 여객선사, 여객선터미널 운영사, 항만보안공사와도 협력중이다.
해경은 강력범죄 신속대응팀 운영 현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특히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현행화 등 실제 사건이 일어 날 경우 활용 가능한 필수 사항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이다.
박기정 수사과장은 "이번 설 연휴에는 여객선터미널과 대형 여객선에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다니도록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면서 "이른바 묻지마 범죄 등 강력 범죄자는 신속히 검거해 바다 가족들이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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