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5일 2024년 3월 1일자 주요 보직 임용 대상자 6명을 확정 발표했다.
'202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 청렴도 2등급을 받았던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날 '청렴 전남교육'의 명성에 걸맞은 '청렴 인사'를 단행했다.
전남교육청 전경. [사진=전라남도교육청] |
전남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창의융합교육원장에 장기명 지명중 교장 ▲국제교육원장에 최정용 정책기획과장 ▲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에 문태홍 목포유달중 교장 ▲도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장에 김호범 상담대안교육팀장 ▲순천교육장에 허동균 광양하이텍고 교장 ▲함평교육장에 박정애 학생생활교육과장을 각각 임용했다.
이번 주요 보직 인사 키워드는 '청렴'과 함께 '글로컬 미래교육'이라 할 수 있다. 지역소멸의 위기 속에서 민·관·산·학의 협력적 체계 구축 및 전남 미래교육의 방향 설정과 과제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찾아낼 인물을 발탁하는 데 초점을 뒀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끌 글로컬 미래교육을 전남에서 선보이고자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인사는 공생과 연대의 글로벌 사회, 지속 가능한 미래의 밑거름이 될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향후 학교 현장에의 연착륙을 위해 역량을 발휘할 인재를 임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교육은 미래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이를 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주요 보직에 임용된 분들과 함께 2024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전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미래를 함께 그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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