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분야 31개 중점과제 담은 '설맞이 종합대책' 추진
손병복 군수 "가족함께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맞이 최선 다할 것"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설 연휴를 앞두고 '설맞이 종합대책'을 수립, 취약지 선제 점검과 함께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앞서 울진군은 지난 1월 부터 설 명절 대비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전통시장 합동 점검, 위생업소 점검 및 수거검사, 귀성객의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도로를 일제 정비하는 등 '든든하고 안전한' 설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손병복 울진군수가 5일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주재하고 응급의료 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교통수송 대책 등 9개 분야 31개 중점과제를 담은 '설맞이 종합대책'을 공유하고 있다.[사진=울진군]2024.02.05 nulcheon@newspim.com |
손병복 군수는 5일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주재하고 응급의료 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교통수송 대책 등 9개 분야 31개 중점과제를 담은 '설맞이 종합대책'을 공유했다.
울진군은 설 연휴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설 연휴 응급진료 기관 및 당번 약국을 운영해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갑작스러운 강설에도 도로관리청과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 단계별로 도로 제설작업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물가지도점검반을 가동해 물가 안정을 도모한다.
울진군은 또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키 위해 지난 1월 29일부터 읍면별로 장보기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설맞이 울진사랑카드 혜택 한도를 2월 한 달 동안 월 100만 원 결제까지 캐시백 10%(최대 10만원)를 지급하는 등 설 연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울진군은 설 연휴인 9일에서 12일까지 나흘 동안 9개 분야 60명의 비상 근무반을 편성해 24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이 고향에서 가족과 함께 걱정없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