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 '토스' 앱에서도 가능

기사입력 : 2024년02월05일 11:15

최종수정 : 2024년02월05일 11:15

토스 앱 내에서 별도 앱 설치 없이 결제·대여 한 번에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이달부터 사용자 수가 높은 민간 금융 앱에서도 '따릉이' 대여와 이용권 구매가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따릉이 활성화와 이용 시민 접근성 향상을 위해 비바리퍼플리카(토스)와 연계, 오는 6일부터 토스 앱으로 간편하게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5일 밝혔다.

토스 내 따릉이 초기화면 [사진=서울시]

서울시와 토스는 지난해 7월 따릉이 이용 활성화·이용 시민의 접근성 향상, 편의 개선을 위해 토스 앱에서도 따릉이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고 자전거 대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계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월간 1500만명의 높은 이용자 수로 접근성이 높고 사용자 친화적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민간 기업의 장점을 결합해 따릉이 서비스에도 더욱 긍정적인 상승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토스 앱에서 따릉이는 전체 메뉴, 자전거·킥보드 타기, 따릉이 메뉴 순으로 접근해 이용할 수 있으며 따릉이와 유사하게 대여소 위치 정보·대여 가능한 자전거 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2020년 티머니 GO와 대중교통 연계 길찾기 서비스의 하나로 따릉이 서비스를 처음 연계했고 4년간 티머니 GO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토스와 함께 따릉이 서비스 연계에 나섰다. 지난해 티머니와 따릉이를 활용한 온실가스 배출권 활용 협약·시민참여 재배치 시범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 현대백화점과 협업해 따릉이 앱에서 현대백화점 H.point를 전환,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민간 기업과의 제휴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자전거 활성화와 시민들의 따릉이 이용 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추가 서비스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연계 서비스 확대를 통해 따릉이를 경험하지 못했던 시민들도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연계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하는 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