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올해 프로야구 개막을 기념해 부산 연고 프로야구구단인 롯데자인언츠와 '마! 마차라, 부산튜브배 야구퀴즈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롯데자이언츠의 선수들이 경품을 걸고 야구 관련 문제를 내면, 야구를 사랑하는 '롯데찐팬'이 이를 맞히는 신개념 야구퀴즈쇼다.
'마! 마차라, 부산튜브배 야구퀴즈쇼' 참여 방법 안내 앱이미지 [사진=부산시] 2024.02.02. |
롯데자이언츠의 박준혁 신임 단장부터 캡틴 전준우, 루키 선수 등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이 직접 보내온 퀴즈영상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야구실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경품으로는 롯데자이언츠의 상품(굿즈)은 물론 올해 출정식 초대장까지 다양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 2006년부터 자이언츠의 응원을 책임지고 있는 조지훈 응원단장과 편파중계의 달인 허형범 KNN캐스터가 퀴즈쇼 현장중계와 해설을 맡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퀴즈쇼 촬영은 다음달 4일 오후 1시에 진행되며 '마 쌔리라 야구도시 부산의 함성' 전시가 열리고 있는 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야구퀴즈쇼 프로그램은 다음달 14일 시 공식 유튜브채널 부산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퀴즈쇼에 참석할 롯데찐팬 30명을 모집한다.
김재학 시 대변인은 "이번 퀴즈쇼가 롯데찐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덕질(어떤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해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파고드는 일)'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체육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시민들이 체육이라는 관심사를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생활체육천국도시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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