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 227조 사상최대…여행상품 44% 증가

기사입력 : 2024년02월01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02월01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통계청, 2023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동향 발표
작년 온라인쇼핑 거래액 227조…전년比 8.3% 증가
여행·쿠폰서비스 거래 급증…컴퓨터·주변기기 감소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7조3470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지난 2001년부터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대치다.

1일 통계청의 '2023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작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7조347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209조8790억원) 보다 8.3%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24조91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6조7277억원) 대비 44% 증가했다. e쿠폰서비스 거래액은 9조8820억원으로 확인됐다. 전년(7조3259억원) 보다 34.9% 늘어난 수치다.

2023년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자료=통계청] 2024.02.01 plum@newspim.com

반면 컴퓨터 및 주변기기 거래액은 8조7001억원으로 전년(9조1239억원) 대비 -4.6% 감소했다. 서적 거래액은 2조4566억원으로 전년(2조5943억원) 보다 -5.3% 줄었다.

정은정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코로나19 이후로 여행 상품 거래액이 증가하고, 마켓들의 e쿠폰 시장에 따른 e쿠폰서비스 거래액이 늘어나고 있다"며 "온라인쇼핑 거래는 매년 우상향 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67조8276억원으로 전년(156조9016억원) 대비 7.0% 증가했다.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다.

작년 4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1조1961억원,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5조1671억원으로 모두 4분기 기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1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조3571억원으로 1년 전보다 7.7%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15조2515억원으로 1년 전보다 8.9% 늘었다.

[사진=뉴스핌DB]

작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1조6561억원으로 전년(1조8417억원) 대비 10.1% 줄었다. 2001년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다.

지역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미국(11.1%) 등에서 증가했으나 일본(-15.2%), 중국(-12.6%) 등에서 줄었다.

상품군별로 서적(-56.4%),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10.9%), 화장품(-6.8%) 등에서 주로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6조7567억원으로 전년(5조3240억원) 보다 26.9% 증가했다.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지역별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미국(-7.3%) 등에서 줄었으나 중국(121.2%), 일본(11.0%) 등에서 늘었다.

상품군별로 스포츠·레저용품(65.5%),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43.5%), 생활·자동차용품(35.9%) 등에서 주로 증가했다.

정은정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최근 중국 이커머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중국 구매액도 자연스레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의 경우 엔저 현상에 따른 효과"라고 설명했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