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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빅테크 실적 앞두고 하락...GM·화이자·F5↑ VS 월풀·제트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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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지난해 미 증시를 견인한 인공지능(AI) 열풍의 주역 중 하나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구글 등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30일(현지시간) 미 주가지수 선물은 일제히 내림세다. 

시장은 이날부터 양일간 열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굵직한 이벤트를 앞둔 경계심 속에 시장은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미 동부 시간으로 오전 7시 4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보다 53.00포인트(0.14%) 내린 3만8435.00를 가리키고 있다. E-미니 S&P500 선물은 6.00포인트(0.12%) 하락한 4948.50,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17.50포인트(0.10%) 밀린 1만7688.50을 각각 나타냈다.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올해 첫 FOMC 정례 회의를 앞두고 연준의 금리 인하 시사 가능성과 실적 호조 기대로 주식 매수세가 강했다. 올해 1분기 국채 발행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는 미 재무부의 발표도 투자 심리를 강화했다.

다우와 S&P500지수가 6거래일째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으며, 나스닥 지수도 지난 2021년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1만6121.23)에 한층 가까워졌다.

전날 시장은 미 재무부의 올해 1분기 국채 발행 규모 발표에 막판 강세를 보였다. 재무부는 1분기 국채 발행 규모가 760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0월 정례 발표에서 예상한 올해 1분기 전망치(8150억달러)보다 적은 수치다.

재무부는 "1분기 순 재정 흐름이 예상보다 높았고 분기 현금 잔고도 더 많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오늘(30일)부터 개시되는 FOMC 정례회의에도 주목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이달 회의에서 금리를 현 5.25~5.50%로 동결하더라도 금리 인하 일정과 관련해 추가 힌트를 줄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1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7.9%로 사실상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3월 금리를 내릴 가능성 46.6%, 동결할 확률은 52.4%로 반영 중이다. 시장의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연준이 5월 금리 인하를 시작해 연말까지 금리를 3.75~4.00%까지 내리는 경우다.

FOMC 외에도 이번 주에는 굵직한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당장 이날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실적을 공개하며 1일에는 애플과 메타플랫폼스, 아마존닷컴이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매그니피센트 7의(엔비디아, 테슬라, 메타,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의 실적이 이번 주 증시 향방을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16%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월가의 매출액과 주당 순이익(EPS) 전망치는 각각 562억4000만 달러와 2.56달러다. 전문가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사업 애저(Azure)는 AI 수요 증가 속에서 강력한 실적을 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역시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알파벳은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대비 54%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월가의 컨센서스는 1.59달러의 주당 순익과 852억9000만 달러의 매출액이다. MS와 마찬가지로 구글 클라우드 부문 역시 AI 수요 확대 속에서 점진적인 성장을 이뤘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주는 고용 지표도 대거 발표가 예정돼 있다. 최대 관심사는 내달 2일(금요일) 발표가 예정된 1월 비농업 부문 고용 보고서다. 1월 비농업 고용 지표가 FOMC 이후 나오는 까닭에 시장은 이에 앞서 30일 발표될 미국 노동부의 12월 JOLTs(구인, 이직 보고서), 31일 ADP 고용 보고서 등을 살펴보며 미국의 고용 추세를 가늠할 전망이다. 

[사진 = 셔터스톡]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미국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종목명:GM)의 주가가 8%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회사의 조정주당순이익(1.24달러)과 매출(429억8000만달러)이 모두 월가 예상(1.16달러, 386억7000만달러)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한 덕분이다. 회사는 올 한해도 강력한 순이익과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낙관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도(PFE)도 4분기 실적 호조에 주가가 1% 넘게 전진 중이다. 코로나19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감하는 가운데 회사의 비용 절감 노력이 빛을 발하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었다. 지난해 4분기 화이자의 주당순이익은 10센트(조정 기준)을 기록하며, 22센트 손실을 입었을 거라는 월가 예상을 대폭 웃돌았다. 다만 매출은 142억5000만달러로 월가 예상(144억2000만달러)을 하회했다.

사이버 보안기업 ▲F5(종목명:FFIV)도 주가가 8% 넘게 급등 중이다. 회사의 분기 주당순이익(3.43달러)과 매출(15억2446억달러)이 모두 1년 전에 비해 증가했으며 시장 전망(2.61달러, 7억695만달러)도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미국 전자업체 ▲산미나(SANM)도 시장 전망을 웃도는 강력한 분기 순이익과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한 데 힘입어 개장 전 주가가 16% 급등 중이다. 

반면 미국 가전업체 ▲월풀(WHR)은 기대에 못 미친 연간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여파에 개장 전 주가가 4% 넘게 하락 중이다.

미국 저가 항공 기업 ▲제트블루(JBLU)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기대를 상회했으나 주당순이익은 예상에 못 미쳤고, 이에 개장 전 주가가 1% 넘게 빠지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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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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