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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성 강한 부산 오션뷰 아파트, 최고가 속출

기사입력 : 2024년01월27일 09:00

최종수정 : 2024년01월27일 09:00

2월 분양하는 부산 수영구 '테넌바움294', 광안대교와 바다 전망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부동산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희소성 등의 영향으로 부산 해운대, 수영구 일부 지역에서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 더샵 191.4㎡가 32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남구 용호동 더블유(W) 펜트하우스에선 이달 초 237.6㎡가 36억5000만원에 팔렸다. 2월 부산 수영구 민락동 일원에 하이엔드 아파트 '테넌바움294'가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9층, 2개 동, 총 294가구 규모다.

해운대와 광안리 바닷가 초고층 아파트를 낀 해운대·수영·남구는 이른바 '해수남'이라 불리며 아파트 등 부동산 강세 지역으로 분류된다.

이렇다 보니 해운대, 수영구, 남구 지역에 공급되는 바다조망 아파트는 자산가들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테넌바움294'는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323 일원에 조성되며 2월 2일(금) 샘플하우스를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9층, 2개 동, 294가구 규모로 오는 3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저층 일부를 제외하고 광안리 앞바다와 광안대교 조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고, 39층 초고층으로 지어져 광안리 해수욕장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엔드 아파트로 지어지는 만큼 특화설계도 대거 적용된다. 주방에는 미국의 고급 빌트인 가전 브랜드인 데이코 주방가전과 이탈리아의 팔멕과 제시, 독일의 해커 등 유럽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마감했다. 또한 친환경 자재등급표 중 최우수 등급인 SEO등급의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해 환경친화적 주거공간을 실현했다.

최상층에는 스카이 라운지와 세컨하우스를 마련해 모든 입주민이 탁 트인 조망과 고층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외관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커튼월룩을 적용해 최상급 하이엔드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미래가치는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다. 그동안 부산을 대표하는 해안가 리치벨트로는 해운대와 마린시티, 센텀시티까지를 말했다면, 이제는 민락동의 광안리 해변을 지나 남천동과 용호동까지 해변가를 따라 확장되고 있는 만큼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 일대는 바다경관 외에 각종 인프라를 잘 갖추었고, 편의시설이 밀집한 센텀시티 접근성도 뛰어나 전통적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았던 곳인 만큼 하이엔드 아파트 공급으로 인해 형성된 신흥 리치타운에 대한 부산 자산가들의 관심은 더욱 높다는 평가다.

'테넌바움294'는 준공 후 분양 아파트로 단지에서 샘플 하우스를 확인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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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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